말씀 묵상

환난의 사자(獅子)

느티나무a 2024. 7. 30. 20:20

말씀 : 열왕기하 17:24~33
찬송 : 80장 천지에 있는 이름 중


북왕국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백성들을 멀리 끌어간 앗수르 왕은 이번에는 다른 곳에 있는  사람들을 사마리아 지역에 강제이주시켰는데 그들은 자기들이 그동안 섬기던 신을 그대로 섬기면서 하나님께도 예배드려서 이스라엘은 종교전시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혼혈 정책
앗수르 왕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이방인들을 사마리아로 이주시켰습니다. 이처럼 사탄도 끊임없이 우리 마음 속에 믿음, 평안, 기쁨, 감사들을 내쫓고 세상의 욕심과 시기, 비난, 불안, 염려 등을 집어넣습니다. 성령님과 말씀의 능력으로 분별하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사자의 출현
사마리아로 이주해온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자 사자를 보내 몇 사람을 죽였을 때 왕에게 제사장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들이 비록 하나님을 지역 신으로 오해하기는 했지만 재앙을 보고 즉시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모습은 계속된 선지자들의 경고에도 돌이키지 않던 이스라엘과 매우 대조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환난이나 고통의 사자를 보내시기 전에 예배를 가장 우선시하고 예배가 자신과 공동체를 특징짓는 단어가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혼합 신앙
사마리아에 거주하게된 이주민들의 보고를 받고 앗수르 왕이 이스라엘 제사장을 한 사람 보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가르쳤으나 그들은 자기들의 신을 버리지 않고 섬겼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만 섬기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이방신을 섬기는 배도였다면 이방인들은 하나님을 섬기기로 하면서도 자기들이 가져온 신들을 버리지 못하는 타협으로 혼합신앙이 되어 버렸습니다. 더구나 우상숭배하던 사람이 돌아와 하나님 섬기는 법을 가르쳤으니 그들의 하나님을 향한 예배는 우상숭배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세상사람들 눈에 기독교는 여러 종교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이러한 혼탁한 신앙에 물들지 않고 세상을 겸하여 섬기는 반쪽신앙이 되지 않도록 하나님만 전심으로 바라고 예배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