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의 우상을 경계하라
말씀 : 열왕기하 23:31~24:7
찬송 : 456장 거친 세상에서
전무후무한 신앙개혁으로 역사를 이름답게 장식한 요시야가 죽자 이스라엘은 걷잡을 수 없이 몰락하게 됩니다. 백성들이 아들 여호아하스를 후계자로 세우자 전쟁에서 돌아오던 애굽의 바로가 그를 포로로 잡아가고 이복형제 엘리아김을 여호야김이라 고쳐 왕으로 세웁니다.
역주행하는 인생
하나님은 소망이 없는 가운데서도 요시야를 통해 종교개혁을 허락하셨음에도 그가 죽자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왕들은 아버지의 길을 따르지 않고 역주행하는 신앙이 되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은 사람이 어떤 길로 행했는지를 보시고 평가하십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세상의 힘있는 사람을 의지하면 오히려 이용만 당하고 배신을 당할 뿐입니다.
힘의 우상을 경계하라
여호야김은 자기 아버지 요시야가 우상들을 철폐하며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섬긴 것과 이복동생 여호아하스가 애굽의 바로에게 끌려가는 것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힘이라는 우상을 섬기는 사람이 되고 말았으며, 그로 인해 요시야 때 하나님이 은혜로 허락하신 영적인 부흥의 불씨를 꺼트리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대신 정치적 논리와 힘이라는 우상을 의지하면 더 큰 고통을 당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당시 이스라엘이 애굽과 바벨론 사이에서 눈치를 보며 줄타기한 것처럼 지금도 우리는 국제사회에서 지혜롭게 외교를 펼쳐야 하는데 대통령과 지도자들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 나라 역사의 주권자가 되어 주시도록 기도를 많이 해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특별히 힘의 우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돈의 힘, 쾌락의 힘, 인맥과 여론의 힘, 지식의 힘 등 하나님 대신 힘의 우상에 빠지지 않으려면 말씀을 굳게 잡아야 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고 예수님의 이름과 보혈의 능력을 활용하며 살아야 승리하는 교회를 세울 수 있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