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목숨을 버리는 목자

느티나무a 2025. 2. 5. 09:10

말씀: 요한복음 10:11~21
찬송: 570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선한 목자와 양의 관계의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자신과 성도들의 관계를 설명하십니다.

목숨을 버리는 목자
예수님은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의 일상적인 목축생활을 예로 들어 목자와 양의 모습을 통해 예수님과 성도의 관계를 설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선한 목자의 특징은 양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고 목숨을 버린다는 것입니다. 십자가 죽음을 통한 구속의 역사를 예고하시는 것으로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버리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자발적 순종과 양인 우리들에 대한 사랑의 증거입니다.

양을 잘 아는 목자
예수님은 다시 한번 자신이 선한 목자임을 밝히신 후 자신과 양이 서로 잘 아는 관계라고 말씀하십니다. 목자와 양들은 서로 잘 아는 상호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야 하는데 우리를 잘 아시는 예수님의 모습뿐만 아니라 목자의 음성을 알고 따라가는 양의 모습을 통해 그분을 따르는 우리의 자세도 돌아보아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목회자와 성도도 이런 관계를 이루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 다른 양들
예수님은 우리에 들지 않은 다른 양들을 말씀하십니다. 그들도 예수님의 양이므로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 아래 있을 것이라고 하시는데 이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이야기이자 곧 구원받을 자격이 없었던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스스로 구원할 수도 없고 어디서 보호받을 수도 없던 우리가 주님의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 예수님 아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교회입니다.

목자가 양을 아는 것처럼 양도 목자를 압니다. 예수님의 심정을 아는 성도는 그분이 관심을 두시는 곳에서 섬기며 목자의 심정으로 영혼구원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손발이 되어 예수님이 가시고자 하는 곳에 가고 예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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