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민수기 27:1~11
찬송: 267장 주의 확실한 약속의
아들이 없는 슬로브핫 가문의 딸들이 나서 땅의 분배를 호소하자 하나님이 들어주셨습니다.
형편과 처지를 헤아리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기업으로 받을 땅의 분배 기준은 20세 이상 된 남자의 숫자입니다. 이 방법에 따르면 아들이 없이 죽은 가장은 기업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슬로브핫의 딸들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도 땅을 받지 못해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끊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슬로브핫의 딸들은 당시의 전통과 규례를 넘어서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기업을 달라고 하자 하나님은 그 말이 옳다고 받아주십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은혜의 법을 베푸사 우리의 형편과 처지를 살피시고 헤아려 주십니다. 그리고 법과 사랑의 균형을 맞춰주십니다.
차별없는 하나님의 은혜
고대 근동지역에서 여성들은 단지 재산의 개념으로 여겨졌으므로 그런 문화속에서는 슬로브핫의 딸들의 요청은 받아들여지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딸에게 기업 상속을 하락하셨습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시고 불공정한 것을 고쳐주십니다. 불의한 재판장도 과부의 원한을 풀어주는데(눅 18장) 하물며 하나님이 당신께 호소하는 약자들의 음성을 외면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차별없이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 내가 좋아하는 자와 싫어하는 자들로 나누고 말고, 하나님의 성품과 말씀을 따라 공의로운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상황과 처지를 헤아리시고 공정하게 판단하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슬퍼하거나 고통 중에 있을 때 우리의 소리를 들으시고 살피시며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우리의 사정을 당당하게 그분께 아뢰고, 우리도 약한 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내가 부르짖을 때에 들어줄 사람이 없습니다(잠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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