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에스겔 14:1~11
찬송 : 521장 구원으로 인도하는
장로들이 에스겔에게 물으러 오자 하나님은 그들 마음 속에 우상을 품었다고 책망하십니다.
죄의 뿌리
에스겔에게 몇 명의 장로들이 하나님의 뜻을 물으러 찾아왔는데 그들의 겉모습은 신실하게 보였으나 마음에는 우상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영적 혼합주의에 빠진 그들의 죄를 하나님은 꿰뚫어보시고 심판을 경고하신 것이지요. 예수님도 행동으로 옮겨지기 전 마음에 짓는 죄를 꾸짖으셨는데 모든 죄의 뿌리는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동시에 마음에 우상을 품고 있는 장로들이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교회의 직분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므로 말씀에 비춰 영적 혼합주의에 빠지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직하게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심판의 목적
하나님이 철저하게 심판하시는 이유는 언약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함입니다. 모든 미혹의 원인을 제거하심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시고, 죄악의 걸림돌에 넘어져 스스로 더럽히지 않게 하여 언약백성의 모습을 갖추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판을 안타까워하시며 죄에서 돌이키기를 끊임없이 권면하십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심판이 아니라 돌이키고 관계를 회복하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여러번 경고하시고 오래 기다려 주십니다. 죄에서 돌이킬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며 그렇게 경고를 듣고도 회개치 않으면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참고 기다리심을 죄를 쌓는 빌미로 생각지 말고 돌이켜 그분 앞에 나가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영적 혼합주의라는 질병은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상을 품은 채 하나님을 찾을 정도로 죄에 둔감해진 백성에게 징계를 통해 죄의 심각성을 일깨워 돌이키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 모두 예민한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삶속에 침투하려는 우상을 막아내며 끝까지 순결한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