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죄를 씻는 십자가 보혈

느티나무a 2025. 10. 28. 06:36

말씀 : 스가랴 13:1~9
찬송 : 266장  주의 피로 이룬 샘물


회개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으로 그들의 죄를 씻는 샘을 열어주시며 우상과 더러운 영을 제거하고 정결케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정결케 하는 샘물
이스라엘 백성은 아침 저녁으로 번제를 드리고 절기에 따라 제사를 지냈지만, 그들의 죄를 없앨 방법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흑인이 피부를 희게 하든지 표범이 반점을 없앨 수 있다면 악에 익숙한 너희들도 악을 떠나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렘 13:23)고 지적하신 것처럼 인간은 스스로 자기 죄를 해결할 능력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친히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을 마련하셨으니 곧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씻어주시는 은혜가 없었다면 우리는 진작 지옥의 밑바닥에서 고통에 몸부림쳐야 했을 것입니다. 그런 은혜와 사랑을 생각할 때 진정한 감사가 나옵니다.

단련된 신앙
하나님은 목자를 치고 양들을 불가운데에 던져 은같이 연단하며 금같이 시험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메시아의 죽음 이후 흩어진 양들 가운데서 3분의 2는 멸망당하고, 3분의 1만 살아남게 되는데 그 살아남은 이들을 불속에 던져 연단하겠다는 거이지요. 메시아를 죽인 백성을 징계하고 회복하실 계획을 알려주시는 말씀입니다. 안락한 생활을 누릴 때는 신앙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데 아무런 장애가 없는 환경에서는 연약한 믿음도 견고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난은 언약 백성을 정결케 하는 풀무로 작용하게 됩니다. 오늘 내 삶이 힘들고 곤고하다면 내 믿음을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라 생각하십시오. 그리하면 욥의 고백처럼 단련된 후에는 정금같은 믿음(욥 23:10)을 갖게 될 것입니다.

구원은 은혜로 받지만 성숙은 대가를 치르며 노력해야 됩니다. 그 훈련은 주님 앞에 갈 때까지 이어질 것이고 우리 인격은 늘 공사중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말씀 중심의 삶을 살아갈 때 그분이 은혜와 능력을 베풀어 주십니다.


(조선의 선비 김장생을 추모해서 제자들이 세운 돈암서원. 논산시 연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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