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요원의 불길처럼

느티나무a 2024. 8. 14. 07:06

말씀 : 열왕기하 23:10~20
찬송 : 94장 주 예수보다 더


예루살렘 성전에서 우상숭배에 사용된 것들을 내다버린 요시야는 선왕들이 세운 우상들을 철폐하고 지경을 넓혀 북왕국 이스라엘 지역까지 우상을 파괴하고 신앙을 정화시켰습니다.

다양한 우상
요시야가 불사르고 내다버린 우상들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는데 태양을 위해 드린 말과 수레, 곳곳에 세운 제단들, 밀곰과 그모스, 아스다롯을 섬기기 위해 세운 산당들, 각종 석상과 목상, 심지어 여로보암 왕이 만들었던 금송아지와 솔로몬이 세운 산당 등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우리 마음 속에도 이렇게 다양한 죄들이 숨어 있다는 것을 고발합니다. 아담 이후 쌓여온 우리의 죄성은 전통과 문화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신앙의 밑바닥에 똬리를 틀고 있습니다. 십자가 밑에 모두 털어버리고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가 참된 예배를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뿌리깊은 우상
이러한 우상은 유다 여러 왕이 그렇게 했다고 함으로써 뿌리가 깊고 고질적인 것임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농부가 김매는 시기를 놓치면 풀을 뽑기가 힘들어지는 것처럼 잘못된 습관과 죄성도 이와 같이 몸에 익숙해지고 뿌리가 깊어지면 구습을 끊어내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거지요. 그러므로 우리 자신부터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현대판 우상과 문화가 제거되도록 기도하면서 구체적인 신앙개혁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리고 요시야의 개혁이 예루살렘과 유다를 넘어 북왕국 이스라엘 지역까지 확산되었던 것처럼 교회가 세상에 선한 영향을 미쳐 삶의 현장에 정직과 사랑과 관용의 지경을 넓혀가면 좋겠습니다.

신앙으로 위장하고 우상을 섬기도록 유혹하는 이단과 거짓교사들을 배격해야 합니다. 인권이나 전통과 문화라는 이름으로 마음과 일상을 파고드는 음란한 것들을 몰아내고, 삶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은혜가 충만한 예배가 되시기 바랍니다. ♡♡

 

(내연산 폭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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