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거시적 신앙

느티나무a 2024. 9. 26. 19:42

말씀 : 느헤미야 12:1~21
찬송 :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1차 포로귀환 때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함께 돌아온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
예수아와 함께 귀국해 스룹바벨 시대 성전을 섬겼던 제사장 22명의 이름이 소개됩니다. 이들은 느헤미야보다 거의 한 세기 정도 앞의 사람들인데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성전 예배를 담당하며 하나님을 섬긴 사람들로 아무리 어려운 환경 속에서라도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말씀에 순종하는 일은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또한 예수아(여호수아) 시대와 그 아들 요야김 때의 제사장 명단을 비교하면서 신앙 전통 계승의 중요성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복은 한 세대의 역사만 봐서는 파악할 수 없고 긴 세월을 살펴보아야 그 분의 섭리와 경륜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의 생애만 소중하게 여기지 말고 다음 세대에 신앙을 계승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해야 합니다.

성벽 봉헌식
예루살렘 성벽 재건에 이어 백성들의 신앙회복이 이루어진 다음 마침내 성벽봉헌식을 하게 됩니다. 성벽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으로 여겨 하나님께 봉헌함으로 영광을 돌렸음을 의미합니다. 어려운 시절 재건한 성전이 온갖 위험에 노출된 채 지내다 보호받을 성벽이 온전히 재건된 것처럼 근근이 명맥만 유지하던 예배가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함께 백성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회복의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환경이 어렵고 육신이 힘들 때는 신앙생활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시간을 믿음으로 견뎌내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더 큰 믿음과 복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과 가정과 교회를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살펴보고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가실지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감사하고 산제사로 드려지는 예배의 삶에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금산 적벽강)


'말씀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자리를 찾다  (0) 2024.09.27
하나님의 도성(都城)  (4) 2024.09.26
모든 삶은 예배처럼  (0) 2024.09.24
자유보다 생명  (0) 2024.09.23
교회와 함께하는 것이 축복  (0) 202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