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주님의 마음으로

느티나무a 2024. 11. 17. 15:02

말씀 : 시편 72:12~20
찬송 :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본 시편은 표제는 '솔로몬의 시'인데 마무리는 '다윗의 기도가 끝나니라'로 되어 있어 솔로몬을 왕으로 세울 때 다윗이 지은 시라고 봅니다.

왕의 사명
이스라엘 왕은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고 불쌍히 여기며 돌보아야 했습니다(12~13절). 왕이라면 당연히 궁핍한 백성들을 도와야 하지만 역사를 살펴보면 정반대 상황이 벌어질 때가 더 많았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땅에서 하나님의 왕권을 대리하는 사람이기에 세상에서 연약한 사람들을 돌아보는 데 힘써야 합니다.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실리(實利)보다 외면당하는 자들을 먼저 생각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왕의 영광
왕이 사명을 잘 감당하면 왕의 도움을 받은 백성이 후에 스바의 금과 같은 귀한 예물을 바칠 것이고 왕을 위한 기도와 찬송을 드릴 것입니다. 하나님도 기뻐하시며 복을 주셔서 열매가 풍성해지고 국력이 강대해질 것입니다. 세상 나라는 강성해지면 주변 나라나 사람들이 위협을 느끼게 되지만, 하나님 나라의 왕(예수 그리스도)은 세력이 강해질수록 사람들이 복을 얻고 열방이 축복을 받습니다(17절).

하늘에 영광
천국은 이 세상과 분리된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백성을 통해 이루어지는 실제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을 구원하셔서 거룩하게 하셨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때 온 땅은 하나님의 영화로운 이름을 향한 찬양으로 채워져 하늘의 영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성도는 온 세상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도록 보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사명을 잘 감당할 때 세상이 복을 받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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