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요한복음 12:12~19
찬송: 80장 천지에 있는 이름 중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고 무리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환영합니다.
나귀를 타신 왕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어린 나귀를 타셨습니다. 무리들은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부르고 호산나, 즉 자기들을 구원해 달라고 외치며 예수님이 가진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을 기대했지만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고 겸손한 모습으로 예루살렘성에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왕이셨지만 유대인들이 환호하고 기다리던 왕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대속적 죽음을 통해 세상 모든 사람의 구주(왕)가 되시는 분이었습니다.
무리의 환영
유월절을 맞아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은 큰 무리를 이루어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 외적인 현상을 보면 그럴듯하지만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음에도 정작 유월절 어린양으로 오시는 예수님에 대해서는 무지했습니다. 저들이 원하는 것은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는 왕이었습니다. 이런 환영은 자기들의 욕심이 투영된 것일 뿐, 자기들의 기대에 어긋나자 금방 침묵과 비난으로 바뀌었습니다. 주님과의 인격적 만남과 순종의 경험이 없으면 넘어지고 배도하는 것도 순식간입니다.
바리새인들의 반응
사람들의 열광에 바리새인들은 절망합니다. 자기들을 따르던 군중이 자기들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추구한 것은 진리가 아니라 인기, 권력, 재물 등 세속적인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욕망을 이루어주는 도구가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내가 중요시하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분만을 신뢰하며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나오는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기대를 품고 예수님을 맞이하려고 하지만 예수님은 그것에 맞춰 당신의 가야 할 길을 바꾸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도 사람들의 인정이나 사회적 지위 등을 이유로 교묘하게 예수님을 이용하지 말고 주님이 주신 사명을 따라 묵묵히 충성해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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