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본을 보였노라

느티나무a 2025. 2. 17. 07:22

말씀: 요한복음 13:12~20
찬송: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유대인이나 가룟 유다처럼 되지 않기 위해 무엇을 명심해야 되는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님의 모범
예수님은 주와 스승이시면서 종의 모습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습니다. 심지어 가룟 유다가 배신할 것과 베드로가 부인할 것을 아시면서도 그들의 발을 씻어주셨는데 그것은 제자들도 서로가 서로의 종이 되어 발을 씻어주라고 본을 보이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자기와 의견이 맞지 않는 사람, 힘들게하는 사람까지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랑의 첫 번째 실천 항목이 '오~~~래 참고'입니다.

제자의 자기 이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종이 주인보다 클 수 없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클 수 없다고 하시면서 제자들이 예수님보다 더 높아질 수 없다고 하십니다. 사도들은 언제나 자신이 예수님의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것을 잊지않고 복음을 위해 삶을 드렸는데 우리가 늘 기억해야 하는 것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라고 하면서 예수님보다 더 높고 부유한 지위를 기대하고 있지는 않는지 자신을 점검해 봅니다.

배신자는 가까이에
예수님은 이미 가룟 유다의 배신을 알고 계셨습니다. 시편 41편을 인용하셨는데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배신을 예견하신 것처럼 예수님도 제자들 중에서 배신자가 나올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교회를 넘어뜨리거나 걸림돌 역할을 하는 사람은 초신자들이 아니라 누구보다 신앙심이 깊어보이는 사람들 중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늘 조심할 일입니다.

종의 위치에 서서 낮은 자로서 섬기는 성도가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쓰임받는 사람들이 더 겸손히 종의 자리를 찾는 모습을 보일 때 교회는 예수님의 향기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3)던 바울의 당부를 다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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