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배은망덕하지 말라

느티나무a 2025. 8. 12. 05:42

말씀 : 에스겔 16:15~34
찬송 : 258장 샘물과 같은 보혈은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은혜로 복을 받았지만 자신의 성공을 믿는 교만, 영적 간음인 우상숭배와 인신제사,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나라를 의지하는 등 종교적 혼란과 정치적 혼돈에 빠졌는데 하나님은 그것을 음행이라고 하십니다.

배은망덕(背恩忘德)
예루살렘은 자신의 비참했던 과거와 그 속에서 구원하시고 높여주셨던 하나님 은혜를 잊어버리고 죄 가운데 추악한 존재로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왕후의 자리에 올랐던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아름다움과 부요함으로 음란한 짓을 행한 것처럼 풍요를 누리게 되면서 하나님 중심의 삶에서 떠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잊어버린 사람은 자신이 받은 복을 이용해서 죄를 짓게 됩니다. 축복의 자리가 오히려 타락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추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의 자유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자유이며 하나님을 향한 자유입니다.

영적 음행(淫行)
예루살렘은 자신의 음욕을 채우기 위해 누각과 높은 대를 쌓고 지나가는 사람은 물론 애굽, 앗수르, 갈대아와 음행을 저질렀다고 책망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는 것은 반역이며, 신부된 교회가 신랑이신 예수님을 떠나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기면 음행과 같습니다. 사막의 낙타가 주인이 자는 천막에 들어올 때 추워서 그렇다고 사정을 봐주면 주인은 천막밖으로 밀려나게 됩니다. 죄가 들어올 때 빨리 경계하고 차단하지 않으면 깊숙하게 뿌리를 내리고, 우리의 육체적 욕구와 결합하여 영역을 더욱 확대하여 삶을 송두리째 파괴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으면 그 자리에 죄가 들어오고 아름다움이 추악함으로 변합니다. 멸망의 자리에서 건져주신 은혜를 날마다 되새기며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하겠습니다. 사람을 보지말고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하며 말씀으로 이겨나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정선군 동강 : 연포마을에서 할미꽃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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