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사자와 포도나무 비유

느티나무a 2025. 8. 19. 21:06

말씀 : 에스겔 19:1~14
찬송 : 446장 주 음성 외에는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애가를 지어 부르라고 하셨는데 본문은 왕에 대한 애가(1~9절)와 백성에 대한 애가(10~14)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사자
암사자가 젊은 사자(여호아하스)를 한마리 키웠는데 악하게 통치하자 이방(애굽의 바로)이 듣고 젊은 사자를 갈고리에 꿰어 애굽으로 끌고 갑니다. 젊은 왕 여호아하스의 불신앙과 악한 통치는 자신과 백성이 애굽의 노예가 되는 수치와 패망으로 이어집니다. 한국 사회와 지도자들도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그분 뜻에 순종하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두번째 사자
암사자는 애굽으로 끌려간 사자를 기다리다 또 다른 젊은 사자를 키우지만 그도 악행을 일삼다 이번엔 바벨론으로 끌려갑니다.  유다가 다른 왕을 세우지만 그도 역시 악한 통치를 하다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선대의 불신앙과 악행이 심판으로 이어진 것을 보고도 하나님께로 돌아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죄에 대한 무감각증과 영적 건망증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포도나무 애가
이제 비유가 바뀌어 포도나무에 대한 애가가 시작됩니다. 유다는 물가에 심긴 포도나무처럼 열매(백성)와 가지(뒤를 이을 통치자)가 많은 무성한 나무가 되었지만 뿌리가 뽑혀 마르게 되었고 가지에서 나온 불로 완전히 파멸되었습니다. 역사의 주인이시며 진정한 왕이신 하니님께 불순종한 유다 왕국이 완전히 망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요, 내 계획과 상관없이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사는 길입니다.

신앙을 버리면 애가의 주인공이 되지만, 회개할 때 애가는 기쁨의 노래로 바뀝니다. 신앙의 길에는 애가와 찬양이 함께 있을 수 있으니 그 길을 슬픈 노래로 마쳐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슬픔을 영원한 기쁨으로 바꾸신 주님을 바라보며 나아갈 때 우리 삶은 반드시 영광의 기쁜 노래를 부르게 될 것입니다.


(등산로에서 만난 노랑망태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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