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성전과 예배의 회복

느티나무a 2025. 10. 19. 08:09

말씀 : 스가랴 6:1~15
찬송 : 214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여덟 번째 환상으로 구리로 된 두 산 사이에서 나온 네 병거가 사방으로 나가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권
동서남북 네 방향으로 흩어져 두루 돌아다니는 병거는 하나님의 통치가 온 땅에 미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장소적 개념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부활 후 하늘로 올라가셨다는 말도 눈에 보이는 푸른 하늘보다 통치영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육신의 제한을 받는 세상에서 만물을 통치하는 권세의 자리로 옮기셨다는 말이 됩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예배당 안에서 예배드릴 때만 아니라 성도의 삶의 모든 영역에 미치는 것이며 나아가 불신자 세계까지도 통제하시는 주권자이십니다.

예배의 회복
하나님은 포로지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먼저 성전을 세우라고 하십니다. 단지 물리적인 성전재건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 대신 다른 것을 섬기며 살았던 죄를 회개하고 거룩함을 회복하라는 뜻입니다. 다른 일에 분주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고 그분께 가까이 나아가서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일에 최우선을 두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마음과 생활의 성전을 재건하고 예배를 회복하는 길입니다.

궁극적인 계획
하나님의 사역은 단지 개인의 삶을 구원하고 그의 형편이 조금 나아지게 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우리가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기를 원하십니다. 또 새로운 싹이신 예수님을 통해 성전을 세우시고 우리와 우리 가정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시며, 믿는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이 세상으로 흘러가서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원하십니다.

복음은 언제나 '하지만', '그러나'로 시작됩니다. 폐허로 남아있는 예루살렘성, 기초만 놓고 16년째 멈춘 성전재건 공사는 낙심할 만한 상황이지만, 대제사장을 회복하시고 성전을 재건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를 부르셨고, 우리는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이 왕되심을 세상에 선포하는 사명자들입니다.

(제이드 가든 수목원, 춘천시 남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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