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여호수아 4:15~5:1
찬송 : 352장 십자가 군병들아
백성이 요단강을 건넌 다음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뭍으로 올라오자 강물은 다시 흘렀고 그들은 열두 개의 돌로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배수진(背水陣)
하나님은 놀라운 이적을 베푸셔서 요단강물이 끊어졌지만 백성이 모두 강을 건너고 제사장들이 육지에 올라오자 멈춰있던 강물은 다시 흘렀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 동편으로 되돌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원주민과 전쟁을 해야 되는데 어쩌면 광야보다 더 힘들고 어려울지 모르지만 이제는 다시 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뒤에는 요단강물만 넘실대며 흐르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것은 마치 요단강을 건넌 것과 같아서 다시 돌아갈 수 없고 십자가 군사로서 영적 싸움의 길로 나가야 합니다.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하나님이 오늘 우리가 믿고 따르는 하나님이십니다.
신앙 유산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을 건넌 후 그곳에서 가져온 돌 열두개를 길갈에 세우고 기념했습니다. 크고 놀라운 경험을 했던 사람들도 세월이 흐르고 세파에 휘둘리다 보면 쉽게 잊어버리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않기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은혜의 기억을 떠올려야 합니다. 광야에서 가나안으로 상황이 바뀌어도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돌보심을 의지해야 합니다. 예기치 못한 일을 만났을 때라도 당황하지 말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 넘어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후손에게 약속의 말씀을 잘 가르치고 가시적인 증거물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증거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유산이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것을 다음세대에게 전해 줄 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여정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은혜의 표징인 기념비를 세우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신앙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