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느헤미야 5:14~19
찬송 :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느헤미야는 총독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내려놓고 성벽 재건에 최선을 다했음을 고백합니다.
내려놓음
느헤미야는 페르시야에서 정식으로 임명받은 유다 지방의 총독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에 따르는 부와 권세를 누릴 수 있었지만, 그런 것들을 추구하지 않았고 심지어 보수도 받지 않았습니다. 무려 12년의 재직기간 동안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에만 매달려 성벽재건에 앞장섰습니다. 이전의 총독들은 돈은 물론 양식을 백성에게서 거뒀지만 성벽재건을 위해 고생하는 백성들을 보면서 차마 그러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이 가진 것들을 다 내려놓았습니다.
긍휼히 여김
당시 느헤미야를 따르는 관리들과 유다 사람들이 150명이었고 이방인들도 다수 있어 대접을 위해 음식물이 많이 필요했으나 느헤미야는 그 모든 비용을 개인적으로 충당하고 백성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예루살렘 성벽을 쌓느라 박성들이 많은 수고를 하고 있어 긍휼히 여겼기 때문입니다. 교회나 나라에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자신의 손해를 감수할 수 있는 느헤미야 같은 훌륭한 지도자가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만 바라봄
느헤미야는 백성을 위해 낮아지고 선을 행하면서 사람들의 이목보다 오직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인정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의 올바른 모습입니다. 느헤미야는 "내 하나님" 이라고 부르면서 개인적으로 만난 하나님을 찾고, 다른 복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만을 사모합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은 내 하나님께 자신을 의탁합니다.
느헤미야의 모습은 창조주로서의 권세와 지위를 버리고 이 땅에 내려오셨고 우리를 불쌍히 여겨 십자가 죽기까지 사랑해주신 예수님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작은 예수로서 자신의 권리와 유익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웃을 섬기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