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성도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느티나무a 2024. 10. 5. 21:57

말씀 : 호세아 4:1~10
찬송 :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우상숭배에 빠진 백성과 말씀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은 제사장들을 향해 책망하십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스라엘은 복 받은 백성, 축복의 통로로 선택받았으나 오히려 저주와 속임, 살인, 도둑질, 간음 등 죄를 저질러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을 상실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들짐승과 물고기까지 고통받는 대대적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하나님은 선택하신 백성에게 특권에  부합된 삶을 요구하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을 갖추지 못하면 피에 피가 뒤를 잇는 무서운 결과를 맛보게 됩니다. 우리는 영적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오십보 백보
어려움이 닥치자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이유를 서로 떠넘기고 변명하기에 급급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두가 다 죄를 범하였기 때문에 누구를 책망할 상황이 아니므로 백성 중 누구도 서로 다투지 말라고 하십니다. 결국 오십보 백보요, 뭐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 된다는 것입니다.
죄는 핑계대거나 변명으로 합리화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인격적, 영적 관계를 바로 세우는 것이 진정한 부흥입니다.

하나님 없는 번성
여로보암 2세가 다스리던 북이스라엘은 안정과 번영을 누렸으나 하나님을 떠난 그들은 만족하지 못했고 부를 더 쌓으려고 우상을 섬기다 망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성공과 번성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부요해지지 않았더라면 실족하지 않았을 사람이 물질과 성공 때문에 망가지고 멸망의 구렁에 빠질 수 있습니다. 번성과 부를 추구하기보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합니다.

범죄한 백성에게 하나님은 심판을 선언하셨지만 그 이면에는 어떻게 해서든지 백성을 구하고 싶어하시는 사랑이 있습니다. 그런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는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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