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측량할 수 없는 은혜

느티나무a 2024. 10. 5. 21:53

말씀 : 호세아 3:1~5
찬송 :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고멜과 호세아를 통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보여줍니다.

이해 못할 사랑
고멜은 호세아의 아내가 되어 아들과 딸을 셋이나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바람이 나서 다른 남자를 따라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고멜의 몸값을 주고 다시 데려오라고 하십니다. 호세아는 말씀에 순종하여 은 15개와 보리 한 호멜 반의 속전을 주고 데려와서 음행하지 말라고 타이릅니다. 고멜처럼 우상숭배에 빠진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놓으시는 어마어마한 값을 치르고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는 자격이 없음에도 하나님의 변치않는 사랑의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랑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베푸시는 은총
다른 남자와 눈이 맞아 집을 나간 고멜의 미래는 이용만 당하다가 나중에 폐인으로 내쳐질 운명이 뻔했습니다. 이스라엘도 우상숭배의 대가로 많은 날 동안 암흑 속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결과는 고통과 죽음과 멸망 뿐입니다. 더 많고 좋은 행복을 찾아 떠나보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잃었을 때는 고통밖에 없습니다. 아버지를 찾아 돌아온 둘째 아들처럼 방탕한 생활에서 돌이켜 주님만 의지하며 사는 것이 곧 은총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호세아가 고멜에게 음행하지 말고 나와 함께 지내자고 한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만 바라보고 살라고 하십니다. 자격이 없고 죄로 더럽혀져 있음에도 십자가를 통해 구원하시고 날마다 부어주시는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감사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공로없이 죄만 가득한 우리를 끊임없이 찾으시는 하나님의 기이하고 놀라운 사랑에 감격하며, 날마다 감사와 찬양의 제단을 쌓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군문화축제 및 방산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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