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누룩을 경계하라

느티나무a 2024. 10. 28. 06:23

말씀: 갈라디아서 5:1~12
찬송: 93장. 예수는 나의 힘이요


율법이 아닌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활지침을 가르쳐 줍니다.

멍에를 메지 말라
예수님이 우리를 자유롭게 만들어 주셨으니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바울 사도는 앞에서 율법의 종살이에 대해 설명하고 그리스도께서 그 율법의 행위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십자가를 통해 속량하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돌아가 할례를 받는 일은 보석금을 지불하고 감옥에서 나오게 해주었음에도 당사자는 계속 감옥에 있으려고 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온전한 자유는 싸워서 얻는 것이 아니라 선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제 그렇게 예수님께서 주신 자유를 지키고 누려야 합니다.

누룩을 경계하라
바울은 거짓 교사들의 위협을 적은 누룩에 비유하며 경고합니다. 처음에는 미미하게 보이지만 결국에는 교회 공동체를 위협하는 존재들이 됩니다. 예수님도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결국 거짓 가르침에
흔들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바울도 율법을 허용했더라면 전도하는 데 어려움도 없었을 텐데 반대했기 때문에 저들이 십자가의 거침돌이 되었다고 합니다. 율법의 행위를 주장하는 것은 십자가의 은혜가 불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신앙이 되어 예수님을 믿는 이들에게 부딪히는 돌과 걸려넘어지는 바위가 됩니다. 공동체 안에서 다른 사람들의 신앙생활에 거침돌이 아니라 디딤돌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에 침투한 율법주의 누룩을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적은 누룩이 큰 덩어리를 부풀게 하듯 적은 누룩, 죄와의 타협이 인생 전체를 파괴하고 순수한 복음 공동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약한 지체는 사랑으로 용납해야 되겠지만, 죄의 오염은 단호하게 막아서 신앙의 순수성을 잘 지켜는 거룩한 방파제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비금도 투구봉과 호박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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