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부활의 증인

느티나무a 2025. 4. 20. 09:00

말씀: 마가복음 16:1~20
찬송: 165장  주님께 영광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만나 평강을 주시고 만민에게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하십니다.

무덤을 찾아간 여인들
안식일이 시작되기 전에 서둘러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님의 시신을 장례지낸 무덤에서 돌아온 여인들은 안식일이 끝난 저녁에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안식 후 첫날 동이 트자 일찍이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들은 무덤을 막고 있는 돌을 어떻게 굴려내야 할지 걱정을 하면서도 예수님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사랑은 모든 난관을 넘어 행동으로 옮기게 됩니다. 우리도 주님에 대한 사랑이 삶으로 표현되는 신앙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돌은 굴려져 있었다
여인들이 걱정스런 마음으로 무덤에 도착했을 때 놀랍게도 돌은 '벌써' 굴려져 있었습니다. 세 여인의 힘으로는 도저히 돌을 옮길 수 없기에 자칫 저들의 발걸음은 허사가 될 수도 있었지만 예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길을 하나님은 미리 열어두신 것입니다. 그래서 무모하리만치 열정적인 사랑의 행동으로 인해 여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최초로 목격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그분께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 앞의 모든 장애물을 미리 제거해 주십니다.

부활의 증인이 되라
예수님은 제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표적이 따를 것인데 귀신을 쫓아내고 새 방언을 말하고 무슨 독이라도 해를 받지 않을 것이요손을 얹으면 병이 나으리라고 약속하십니다. 복음전파는 주님의 지상명령이자 은혜와 능력을 체험하는 기회입니다.

천사는 여인들에게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제자들에게 전하라고 했고, 예수님은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처음엔 믿을 수 없어서 곧바로 전하지는 못했지만, 저들은 후에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 생명을 바칩니다. 주님의 부활로 영생을 얻은 성도는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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