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민수기 32:1~15
찬송: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르우벤과 갓 지파와 므낫세 지파 일부는 요단강 동편의 목초지를 기업으로 달라고 합니다.
현실과 약속
르우벤, 갓 지파와 므낫세 지파의 일부가 모세 앞에 와서 자기들은 짐승이 많으므로 목초지가 좋은 요단강 동편의 땅을 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시겠다고 하신 땅에 요단 동편은 포함되지 않았으므로 약속의 땅 바깥에 정착한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들은 하나님 약속보다 눈앞의 광활한 목초지에 끌려 그곳에 머물러 살겠다고 한 것입니다. 현실적 필요는 언약에 대한 사명을 잊어버리고 육신의 욕망에 압도되어 현실에 주저앉게 만들었습니다.
모세의 책망
계획에도 없는 요단 동편의 땅을 요구하는 두 지파 반의 지도자들에게 모세는 화를 냅니다. 그것은 38년전 가데스 바네아에서 정탐꾼들이 돌아와서 부정적인 보고를 하는 바람에 온 백성이 낙심하여 밤새도록 통곡하며 하나님을 원망한 결과 징계를 받아 긴 세월을 방황하다 광야에서 죽은 것과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염려대로 훗날 요단 동편의 이 땅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 가장 먼저 역사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사실과 믿음
가데스바네아에서 열명의 정탐꾼이 보고한 것이나 지금 요단강 동편의 목초지를 달라고 하는 두 지파 반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현실을 정확하게 보았고 사실대로 말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똑똑한 현실주의자보다 여호수아와 갈렙 같은 믿음의 눈을 가진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현상보다 그 너머 계시는 주님을 보고 믿음의 말을 하며 믿음의 행동을 해야 하겠습니다.
말씀보다 현실에 안주하려는 마음은 죄성의 한 단면인데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현실이라는 신을 섬깁니다. 당장의 이익이나 자기만의 유익보다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책임을 잘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6월에도 주님과 함께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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