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질그릇에 담은 보배

느티나무a 2024. 6. 13. 10:02

말씀 : 베드로후서 1:1~11
찬송 :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오늘부터 베드로후서를 묵상하게 되는데, 전서에서 외부적 반대세력을 경계했다면 후서는 내부의 반대세력을 경계하고, 전서가 소망 가운데 인내할 것을 강조한 데 비해 후서는 확신을 가지고 성숙을 추구하도록 권면합니다. 

보배로운 믿음
성도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의를 힘입어 보배로운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고, 하나님은 당신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것을 '신의 성품'이라고 하는데 이런 믿음을 가지고 신성한 성품에 참여한 사람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정욕이 아니라 신적인 성품으로,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신적 능력으로 사는 존재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은혜로 보배로운 믿음을 가졌음을 확신하고 예수님이 주신 능력으로 경건하게 살려고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믿음 위에 더해야 할 것들
땅을 다지고 기초를 닦았으면 건물을 지어야 하듯 믿음의 터에 성숙한 인격의 집을 세워야 합니다. 그에 대하여 베드로는 믿음의 바탕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 절제에 인내, 인내에 경건, 경건에 형제우애, 형제우애에 사랑을 더하라고 합니다. 자기 자신은 물론 남을 도와주기 위해서도 우리의 믿음은 사랑을 실천하는 데까지 성장해야 합니다. 사람이 타의에 따라 수동적으로 사느냐 자유롭게 주체적으로 사느냐에 따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지 아닌지 판가름나게 됩니다. 믿음은 마치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아서 무엇을 먹고 어떤 곳에서 처신하느냐에 따라 성장할 수도 있고 퇴보하다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았다고 말하지만, 삶으로는 그것을 부인하는 실천적 무신론자들이 많은 시대에 베드로의 권면을 따라 더욱 힘써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하여 성장하는 믿음, 성숙하는 인격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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