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디모데전서 1:1~11
찬송: 302장 내 주 하나님 넓고
바울이 에베소에서 목회하던 디모데에게 어떤 자세로 사역해야 하는지 가르치는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
바울이 살던 주후 1세기에는 로마 황제나 장군들을 구원자라고 불렀습니다. 전쟁에 패하면 재산을 빼앗기고 노예로 살아야 했던 당시 상황에서는 자기의 삶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이들을 구원자로 여기는 것이 당연했을 것입니다.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을 구주로, 예수님을 우리 소망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는 진정한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주어짐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오직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평강과
소망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오직 복음을
바울이 디모데를 에베소에 머물게 한 이유는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해 다른 교훈을 가르치는 자들을 막기 위함이었습니다. 신화는 대표적 헬라 문화이고 족보는 유대교를 상징합니다. 신약성경이 완성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저들도 율법을 가르친다고 주장했겠지만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가르침은 헛된 말, 즉 세속적이고 현학적인 지식일 뿐이었습니다. 요즘도 곳곳에 이단이 기승을 부리는데 거짓 가르침에 휩쓸리지 않도록 말씀에 굳게 서야 합니다.
율법의 가치
바울은 유대교의 잘못된 교훈을 경계하라고 하면서도 율법(구약)의 가치를 낮게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율법의 용도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었고 회당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할 때는 언제나 먼저 율법을 강론하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병을 치료하기 전에 진찰을 해야 하는 것처럼 복음이 치료제라면 율법은 죄를 진단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점점 더 세속적이며 순간적인 지식을 중요하게 여기고, 교회는 그 속에서 극심한 영적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영원한 지식이요, 불변(不變)의 진리인 하나님 말씀에 전념해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