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두 마리 독수리 비유

느티나무a 2025. 8. 15. 21:04

말씀 : 에스겔 17:1~10
찬송 :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두 마리의 독수리와 두 그루의 나무 비유를 통해 국제정세와 하나님의 주권을 설명하십니다.

화려한 독수리
첫 번째 등장하는 색깔이 화려하고 날개가 큰 독수리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고 백향목 가지와 포도나무는 유다의 두 왕, 여호야긴과 시드기야를 상징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여호야긴 왕을 폐위시켜 장사하는 땅, 상인의 성읍인 바벨론으로 데려가고 그 땅의 종자로서 포도나무인 시드기야를 왕으로 세운 것을 비유하는 것입니다.

털 많은 독수리
두 번째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는 애굽 바로왕입니다. 시드기야는 첫번째 독수리의 날개 아래서 열매를 많이 맺어야 했으나 두 번째 독수리인 애굽을 향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마치 포도나무가 물을 얻으려고 독수리를 향해 뿌리를 뻗는 것처럼 소용없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시드기야는 바벨론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친애굽 정책을 펼쳤지만, 기대와 달리 실패를 맛보았으며, 끝내 나라를 망치고 자신도 두 눈을 뽑힌 채 사슬에 묶여 바벨론으로 끌려가는 수치를 당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할 성도가 세상을 좇아가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역사의 주권자
바벨론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유다를 침공했을지라도 사실 하나님의 도구로 쓰인 것일뿐 실제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역사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사를 움직이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결정하기 전에 당신의 시간표대로 운영하시는 하나님의 판결과 목적을 신뢰하며 순종의 길을 걸어가야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개인과 세계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통치자이십니다. 바람을 불게 하는 이도 하나님, 독수리를 보내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을 신뢰하고 통치를 받는 것이 우리의 살 길입니다. 내 계획보다 하나님 시간표를 주목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송천과 골지천이 만나는 정선 아우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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