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여호수아 6:15~27
찬송 : 40장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여리고 성을 도는 일곱 째 날, 함성과 함께 성은 함락되고 라합의 가족들은 구원받습니다.
여리고 점령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엿새 동안은 하루 한 바퀴씩 성을 돌았지만, 일곱째 날은 새벽부터 일어나 일곱 바퀴를 돌고 제사장들 나팔소리에 맞춰 소리를 지르자 철옹성같던 성벽은 순식간에 무너지고 백성이 성을 점령하였습니다. 둘레 4km 정도의 여리고 성을 60만 명 대군이 열세 바퀴나 돌면서 침묵하는 데는 엄청난 인내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마지막 한 마디를 내뱉고 싶어 입이 근질거려도 내 소리를 죽이는 것이 공동체를 살리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라합의 구원
여리고 성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바치기 위해 모든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는 중에도 여호수아는 정탐갔던 사람들을 불러 라합과 그에게 속한 사람들을 구하라고 지시하고 정탐꾼들은 창문에 붉은 줄이 있는 집으로 찾아가서 그대로 시행합니다. 이것은 주심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날에 예수님의 보혈을 믿는 사람들은 보호받는다는 의미입니다. 출애굽 전날 밤에는 유월절 양의 피를 바른 집만 죽음이 지나갔고 여리고가 멸망하던 날에 붉은 끈을 드리운 라합의 집만 죽음을 면한 것처럼 예수님을 믿는 것만이 심판을 피할 유일한 길입니다.
순종의 시험
여호수아서는 가나안을 정복하는 전쟁사이지만 신앙적으로 자신과의 싸움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침묵행진과 가나안의 첫열매인 여리고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바치라는 것은 절대순종을 테스트하는 시험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시험에서 이스라엘이 받은 점수는 50점입니다. 첫째 침묵행진은 합격했으나 욕심을 이기지 못한 아간의 도둑질로 두번째 문제는 오답을 적고 말았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입은 후에 어떻게 행하는지가 더욱 중요한데 끝까지 순종하는 자가 풍성한 은혜를 누립니다. 하나님이 주신 승리에 취해 명령을 잊어버리지 말고 끝까지 순종하는 신실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