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누구를 두려워하랴

느티나무a 2024. 7. 27. 07:19

말씀 : 열왕기하 16:10~20
찬송 :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아하스는 자기를 도와준 앗시리아의 왕 디글랏 빌레셀을 만나러 다메섹으로 갔다가 그곳의 신전을 보고 제단의 구조와 양식을 그려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냈고 우리야는 왕이 돌아오기도 전에 서둘러 양식대로 제단을 만들고 과거에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사용하던 기구들을 옮겨 거룩한 성전 질서를 파괴하였습니다.

누구를 두려워하랴
당시 앗수르가 속국의 내정을 간섭하거나  종교 생활을 강요하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제단을 바꾼 것은 앗수르 왕의 환심을 사서 그 세력을 등에 업고 정치적 기반을 다지려고 하는 아하스 왕의 야심과 왕의 명령이라면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순종한 우리야 제사장의 사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반드시 사람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성경은 왕과 백성들이 느낀 두려움을 숲이 바람에 일렁거리는 것 같았다고 묘사하고 있는데(사 7:2) 이것은 그들이 망녕되이 행하여 하나님이 낮추셨기 때문이라고 강조합니다.(대하 28:19)

진짜 두려워해야 할 것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던 아하스는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눈에는 금방이라도 쳐들어올 것 같던 아람 왕을 죽인 신생 제국 앗수르의 왕이 엄청 위대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기들보다 강대한 나라가 섬기는 신상을 성전에 세우고 모세법에 명한 놋제단을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아하스가 지금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눈에 보이는 앗수르 왕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눈에 보이는 사람과 환경이 하나님보다 더 두려운 대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아하스는 죄에 내버려두시고 죽어서 열왕의 묘실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비참한 종말을 맞게 하셨습니다.(대하 28:27)

가정에서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믿지 않는 가족이나 상사가 우리신앙에 맞지 않는 일을 하라고 할 때 사람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갈 때 우리 삶에 인간적 두려움이 설 자리는 없습니다. ♡♡

 

(광대한 자연 속에 인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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