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능력있는 신앙인이 되라

느티나무a 2024. 10. 20. 09:13

말씀: 갈라디아서 2:1~10
찬송: 502장  빛의 사자들이여


바울은 두 번째 예루살렘에 갔을 때 그곳 유력자들도 인정해 주었다고 사도권을 변호합니다.

예루살렘의 재방문
사도 바울은 14년만에 예루살렘을 재방문했습니다. 이것은 1차 선교여행을 마치고 수리아 안디옥으로 돌아왔을 때 일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을 뿐만 아니라 율법도 지켜야 구원받는다는 교리를 가지고 혼란케하므로 논쟁을 했는데, 안디옥 교회에서 그 문제에 대하여 예루살렘 교회의 유권해석을 듣기 위해 바울과 바나바를 보냈을 때를 말합니다.(행 15장)

예루살렘의 유력자들
바울 일행이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 예루살렘 교회 중심 인물인 야고보와 베드로, 요한 등을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워나가실 때 영적질서를 위해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와 통제를 받도록 하셨는데 저들은 그런 일에도 중심인물이었기 때문에 당시 교회들로부터 유력자로 인정받고 있었습니다. 바울의 이야기처럼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유력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지만 그렇게 존경받게 하셨습니다.

바울과 베드로의 사명
예루살렘 종교회의에서 바울의 보고를 듣고 율법 문제를 심의했습니다. 그때 고넬료 가정에 대한 베드로의 보고를 들은 후 이방인에게 율법준수라는 멍에를 지우는 것이 합당치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 하라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때 베드로에게는 유대인을 위한 사역자로, 바울은 이방인을 향한 사역자로 삼은 것을 인정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정당성과 신분의 보장을 위해 유력한 사람을 찾아다니지 않고 오직 예수님만 의지했습니다. 유대주의자들은 바울이 전하는 복음의 순수성을 공격했지만 바울은 타협을 거부했습니다. 어느 시대에나 복음의 진리에 대한 도전은 있습니다. 복음을 변질시키는 무기력한 종교인이 되지 말고, 타협하지 않는 능력있는 신앙인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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