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에스겔 9:1~11
찬송 : 280장 천부여 의지없어서
8장에 언급된 우상숭배하는 자들에 대한 심판 내용을 구체적으로 에스겔에게 보여주십니다.
이마에 표를 하라
하나님은 베옷 입고 먹그릇을 가진 천사에게 예루살렘을 두루 다니면서 우상숭배로 인해 탄식하며 우는 자들의 이마에 표시를 하라고 하십니다. 현대식으로 말하자면 올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 성령의 인을 치라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심판하고 멸망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믿는 자를 구원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표를 하도록 하시고 표시하는 일이 끝났다고 보고받기까지 기다려 주십니다.
성전에서부터 시작
하나님은 손에 죽이는 무기를 가진 천사에게 이마에 표있는 사람에게는 가까이 가지 말고, 표없는 사람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죽이되 성전에서부터 시작하라고 하십니다. 우상숭배가 성전 안에서 버젓이 이루어지고 심판도 성전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은 교회다닌다는 사실만으로 심판의 날에 안전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을 부인하지는 않더라도 그분의 존재와 주권을 생활 속에서 인정하지 않는 것도 우상숭배입니다. 입술로만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매일 자기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인도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스겔의 부르짖음
죽임을 당한 시체가 성전 안팎에 채워지는 처절한 심판의 광경을 보고 살육의 현장을 막아서며 에스겔은 하나님 앞에 엎드려 부르짖습니다. 그것은 이 시대 중보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신앙생활이 항상 유쾌하고 신나는 것은 아니어서 때로는 미운 사람을 용서해야 하고, 그들의 죄를 끌어안고 기도하는 일도 해야 합니다
폴 투르니에는 세상에 혼자할 수 없는 것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결혼이고 다른 하나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붙여주신 소중한 공동체 지체들과 아름다운 사귐을 하며 마지막 때 신앙의 거룩을 유지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