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왜곡하지 말라

느티나무a 2025. 8. 22. 14:59

말씀 : 에스겔 20:27~32
찬송 : 538장 죄짐을 지고서 곤하거든


과거 역사를 들어 하나님을 거역하던 이스라엘의 죄를 책망하신 다음, 조상들과 똑같이 가증한 일을 행하는 후손들의 죄악을 지적합니다.

반복되는 죄악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은 자동 재생되는 테이프처럼 반복됩니다. 그들은 조상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은 죄를 거침없이 저지르면서도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러 왔습니다. 죄악에도 관성의 법칙이 있어서 같은 실수를 거듭하다 보면 마음이 둔해져 죄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 지경에 빠지게 됩니다. 틀린 문제를 다시 틀리지 않아야 우등생이 되듯 말씀에 자신을 비춰보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거룩한 성도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왜곡되는 하나님 뜻
죄를 반복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하나님의 자비와 믿음에 대한 오해 때문입니다. 내가 효도를 하든 말든 부모님은 여전히 부모님인 것처럼 우리의 생각과 관계없이 하나님은 변함없으시고, 지은 죄를 즉각적으로 징계하지 않는다고 거룩함에 대한 하나님의 기준이 바뀐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철저히 율법을 지키고 제사를 지내면서도 하나님께 심판을 받는 광경을 남의 일이라고 예사롭게 보면 언젠가 큰코다치는 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으리라
백성이 바라는 것은 자기들 마음대로 사는 것이었습니다. 경고를 들으면서도 그들은 속으로는 우리도 이방인들같이 목석을 경배하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생각을 다 아시기에 그들의 계획대로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선포하십니다(32절). 내 뜻과 고집대로 사느냐, 아니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사느냐는 우리가 늘 싸워야하는 영적전쟁입니다.

아담에게 하신 이래로 오늘까지 이어지는 하나님의 질문은 네가 어디 있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증거는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우습게 여기며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머뭇거리다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폐광산을 개조한 광명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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