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서바나도 가리라

느티나무a 2025. 10. 10. 07:04

말씀 : 로마서 15:22~33
찬송 : 500장 물 위에 생명줄


바울은 자신의 상황과 예루살렘을 거쳐 로마와 서바나(스페인)까지 갈 계획을 설명합니다.

바울의 선교계획
바울 사도는 시리아 안디옥교회를 전초기지로 삼아 소아시아와 헬라권 전도를 한 것처럼, 로마를 거쳐 당시의 땅끝인 서바나로 이어지는 라틴권 전도를 위해 로마교회가 주도적으로 후원해 주기를 기대했습니다. 기도나 물질로 후원하는 사람 역시 현장에 나가는 선교사 못지 않게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필리핀과 중국, 말라위 등지에서 사역하는 분들을 후원하고 있지만, 선교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후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지 못하면 보내는 선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복음의 빚
바울은 로마에 갈 계획을 설명하면서 그보다 먼저 마케도니아와 아가야 지역의 성도들이 모아준 구제헌금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가야하는 사정을 이야기합니다. 당시 예루살렘은 극심한 흉년과 기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복음에 빚을 진 이방인 교회들이 예루살렘교회를 돕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헌금을 했고 바울은 이것을 전달하려는 것입니다. 복음에 빚진 자의 심정으로 거저 받은 복음과 축복을 나누는 것은 성도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바울의 기도요청
기도하는 가운데 바울은 이번 예루살렘행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감했습니다. 사도행전에도 기도하는 사람들이 바울이 어려움 당할 것을 미리 알고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을 만류했다고 했는데(행 21:12) 바울도 잘 알고있기 때문에 로마교회에 기도를 요청한 것이지요. 바울은 세 가지 중보기도를 요청했는데 극렬한 유대인들로부터 보호받는 것, 이방인 성도의 헌금을 예루살렘 교회가 오해없이 잘 받는 것, 자신이 로마에 가는 것 등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교회는 결국 하나님을 닮습니다. 그런 성도들이 만든 공동체는 천국을 이루게 됩니다.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을 닮아가는 교회, 하나님을 보여주는 교회를 세워가야 하겠습니다. ♡♡
 

(문경새재 과거길과 세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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