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서로 문안하라

느티나무a 2025. 10. 11. 08:25

말씀 : 로마서 16:1~16
찬송 :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바울은 자신의 선교에 직간접적으로 동참했던 사람들을 문안인사 형식을 빌어 소개합니다.

영적 네트워크
바울 주변에는 그를 돕는 조력자들이 여러 사람 있었는데 그들과 영적 연대를 이루고 협력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넓혀갔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머리로 하는 교회는 많은 지체들의 도움과 동역 위에 세워집니다. 세상에 독불장군은 없습니다. 교회 안에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환경과 은사들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돕고 협력해야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시너지 효과가 있어 일도 잘 되며 좋은 결과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복음을 위한 일꾼
바울은 선교와 목회 동역자들의 헌신을 떠올리며 소개합니다. 마치 명예의 전당 같습니다. 교회를 위해 수고한 사람들, 선교여행에 지쳤을 때 영육간 휴식을 제공한 사람들, 사역에 필요한 물질과 기도로 후원한 사람들, 함께 옥살이를 하며 고통을 나누었던 사람 등 박해와 고난을 이기며 이름도 빛도 없이 충성한 그들을 축복하며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헌신으로 잊혀지지 않고 저의 가슴에 별처럼 빛나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자랑이 되고 축복하는 관계가 되면 좋겠습니다.

헌신의 열매
바울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를 소개합니다. 루포라는 이름은 마가복음 15:21에 등장하는데 그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갔던 구레네 시몬의 아들입니다.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잘 알 수는 없지만 시몬의 헌신은 훌륭한 신앙가정을 이루어 바울이 그의 어머니는 나의 어머니라고 할 만큼 초대교회에서 존경받는 가문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수고도 언젠가 하나님이 풍성한 열매로 거두게 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의 힘은 성도들이 서로 힘을 모으고 협력하는 연대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교제와 거룩한 입맞춤으로 힘을 얻으며 복음 사역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넓혀 나가는 좋은 일꾼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백제문화단지 내 위례성, 충남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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