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지금 하는 일이 성직이다

느티나무a 2025. 12. 19. 06:31

말씀 : 여호수아  21:8~26
찬송 : 335장  크고 놀라운 평화가


레위 지파 사람들이 받은 목초지 중 그핫 자손이 받은 것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시는 사람
하나님은 죄로 물들었던 가나안 땅이기는 하지만, 말씀으로 정화되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레위 사람들을 가나안 땅 곳곳으로 보내서 그곳에서 하나님 섬기는 일을 수행하며 율법을 가르치도록 하셨습니다. 아론 자손이 제사장임을 강조한 것도, 도피성인 헤브론과 초지를 먼저 주신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세속 가치가 팽배한 곳으로 제사장인 우리를 보내 정화하기도 하시고 성도를 훈련시키기도 하십니다. 단체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주어진 포지션이 있듯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시는 역할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 뜻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내시는 곳
13절부터 레위인들이 거주하게 되는 성읍들의 이름들이 구체적으로 열거됩니다. 특별히 도피성 헤브론의 이름이 가장 먼저 등장하고 립나, 얏딜, 에스드모아 등 아론의 자손들이 살 곳을 하나님이 친히 정해 주셨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필요에 따라 보내셨다는 의미이지요. 하나님은 레위인을 막연하게 아무 곳으로나 보내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그들을 특정 장소로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육체를 가진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손발이 되어 그분이 가시고자 하는 곳에 가고, 그분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정해 주신 자리에 있는지, 그곳에서 하나님을 드러내고 있는지 자주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가진 것이나 어려운 일을 많이 경험한 것은 사명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곳에서 맡겨 주신 일을 성직(聖職)으로 생각하며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큰복입니다. 그렇게 살아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칭찬듣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세관에서 일하는 마태를 부르시는 예수님, 목원대 축복의 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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