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믿음의 징검다리

느티나무a 2025. 12. 31. 06:50

말씀 : 여호수아 24:25~33
찬송 : 595장 나 맡은 본분은

 
백성의 서약을 들은 여호수아는 상수리나무 아래 큰 돌을 증거물로 세우고 눈을 감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지도자 여호수아도 죽고 그때까지 메고 다니던 요셉의 유골도 장례를 지냈고 대제사장 엘르아살도 죽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가장 오래 살았던 므두셀라도 죽었고 심지어 죽었다 살아난 나사로도 세상에 없습니다. 우리도 언젠가 이땅을 떠날 것인데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작은 실수로 평생 쌓은 공든탑이 무너지는 사람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끝까지 충성한 여호수아에게 성경은 '모세의 시종' 대신 '여호와의 종'이라는 칭호를 붙여주었습니다.

변함없으신 하나님
사람은 가고 세상은 바뀌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모세, 여호수아는 물론 지금까지도 여전히 역사하십니다. 창세기에서 부탁했던 요셉의 장례는(창 50:25) 여호수아의 마지막에 와서 마침내 이루어집니다. 사람이 바뀌어도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시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환경과 상황이 어려워지면 마음과 믿음이 흔들릴 때도 있지만, 신실하신 하나님 앞에 헌신을 다짐하고 말씀과 기도에 집중해야 됩니다.

믿음의 징검다리
하나님의 손길을 직접 체험하지 못하면 신앙을 견고하게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가난과 곤고함 가운데서 하나님의 인도를 체험한 세대는 신앙을 잘 지키지만, 풍요를 당연시여기는 세대는 그렇지 못할 위험이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신앙을 전수하기 위해 맹세를 시키고 증거의 돌을 세우는 등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도 여호수아처럼 현재와 다음 세대를 말씀으로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잘 해야 하겠습니다.

사람이 바뀌고 주변 상황이 변했다고 하나님의 계획이나 약속까지 바뀌지는 않습니다. 사람과 환경에 흔들림없이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은 크고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해 주십니다. 2025년 열심히 살아오셨으니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언더우드 선교사를 통해 복음을 들은 김종숙 목사님이 탁지부 관리직을 내려놓고 내려와 1907년 척곡교회와 명동서숙이라는 학교를 세웠음. 1909년 건축되었고 일제시대 독립운동의 중간기지 역할을 했던 봉화 척곡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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