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마태복음 2:13~23
찬송 :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헤롯의 유아학살, 애굽으로 내려간 예수님의 가족, 나사렛에서 살게 된 과정을 보여줍니다.
헤롯의 유아학살
동방박사들이 하나님의 지시하심을 받고 다른 길로 돌아가자 속은 것을 안 헤롯은 분노에 휩싸여 베들레헴과 주변에 있는 두살 이하의 사내아이들은 모두 죽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왕권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되자 잔인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우리 안에도 헤롯이 있어서 자기 인생의 주도권을 침해당한다고 느껴지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지요. 그러나 내 인생의 운전대를 나보다 더 잘 아시는 예수님께 맡기고, 주권을 넘겨드릴 때 진정한 평안이 있습니다.
보호하시는 하나님
헤롯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자 하나님은 요셉에게 가족을 데리고 애굽으로 피신할 것을 지시하시고 헤롯이 죽을 때까지 그곳에 머물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호하시듯이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그들을 통해 역사를 이어가십니다. 금년에도 세상의 도전은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위기 속에서도 말씀하시고 위협으로부터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담대하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우회로
예수님의 가족은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나사렛이라는 작은 동네로 갔습니다. 그 모든 과정은 이미 예언된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었습니다. 피난처럼 보였던 애굽 길이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길이 되었고, 멸시받던 땅 나사렛은 예수님으로 인해 구원의 중심지가 됩니다. 우리의 인생길도 종종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고, 내려가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손에 맡겨진 길에는 결코 ‘헛된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각자의 길 위에서 말씀하시고, 인도하시며, 보호하십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 오히려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이것이 우리가 그분께 나아가 말씀을 붙잡고 순종하며 살아야할 이유입니다. 순종은 이해의 결과가 아니라 신뢰의 표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