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

느티나무a 2026. 1. 17. 06:24

말씀: 마태복음 3:11~17
찬송: 518장 기쁜 소리 들리니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심으로 요한의 준비사역이 끝나고 예수님의 구원사역이 시작됩니다.

요한의 준비 사역
세례 요한은 자기 뒤에 오실 예수님을 소개합니다. 요한이 세례를 베푸는 사역이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예수님과 비교하면 자기는 그의 신을 드는 종의 역할도 감당치 못한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세례 요한이 메시아가 아닌가 궁금해했으나 그는 자기의 자리를 넘어가지 않고 겸손했는데 이것은 오늘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역자들이 본받아야 할 자세입니다.

예수님의 구원 사역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러 그를 찾아갑니다. 요한의 말처럼 예수님이 죄인인 요한에게 세례를 주는 것이 맞지만, 예수님은 모든 의를 이루시기 위해 세례를 받겠다고 하시고 요한도 그 말씀에 순종합니다. 이로써 예수님의 구원 사역이 시작된 것인데 예수님은 성육신으로부터 십자가까지 모든 사역에 낮은 자리로 겸손히 나아가셨습니다.

사랑을 넘어 기뻐하는 자
하늘로부터 들려오는 소리는 예수님의 정체성을 밝혀줍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사랑하는 아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유일한 아들이라는 의미요, 내 기뻐하는 자는 하나님의 공의를 베푸는 하나님의 종을 나타냅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은 같지만 효도하는 자식이 부모를 기쁘게 하듯 예수님의 절대 순종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들을 대신 죽이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따라 순종할 때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를 넘어
기뻐하는 자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과 예수님을 통하여 자기를 낮추고 겸손하게 순종하는 종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들을 본받아 자기를 부인하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구함으로써 하늘이 열리고 성령님이 임재하시며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임진왜란 금산전투에서 옥쇄한 의병장 조헌과 의승 영규 대사를 비롯한 700여명 순국자들을 기리는 칠백의총. 금산군 금성면 의총길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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