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무리인가, 제자인가?

느티나무a 2026. 1. 20. 06:31

말씀 : 마태복음 5:1~16
찬송 : 455장 주님의 마음을


산상보훈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공동체가 추구해야할 천국 삶의 본질을 규정한 것입니다.

무리와 제자들
마태복음에서 산은 특별한 일이 일어나는 장소입니다. 예수님은 수많은 무리들이 몰려드는 모습을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셨습니다. 그때 제자들이 나아오는데 이는 후에 이어질 가르침의 대상이 그저 기적이나 바라는 무리가 아니라 제자들이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천국은 무리가 아니라 제자들을 통해 세워지는데 제자로 살기를 원한다면 이어지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삶의 원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세상과 다른 기준
산상수훈은 하나님 나라의 헌법과 같은데 그 시작인 팔복은 하나님 나라 백성이 가져야 하는 기본성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 사람들은 다른 이들의 필요를 채우는 사람이 됩니다. 긍휼히 여기고 온유한 자가 되어 화평케 하고 의를 위해 핍박을 받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천국의 상속자라고 가르치십니다. 복있는 사람은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먼저 누리며 사는 사람으로 이런 사람은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며 세상과 다른 복을 누리는 존재입니다.

빛과 소금
복있는 사람의 삶은 반드시 세상에 드러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산다는 것은 다른 사람보다 조금 나은 행동을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존재가 되어 다른 삶을 세상 가운데서 산다는 것입니다. 존재 자체가 선한 사람이 되어 착한 행실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이 세상의 빛과 소금입니다.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때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믿음 안에서 누리는 복입니다. 우리는 천국의 복을 소유한 사람으로서 그 복을 사람들에게 나누며 세상의 복이 되어야 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로 주님 앞에 서서, 그분의 위로를 받고, 그분의 빛을 입어, 오늘 하루 누군가의 어둠을 밝히는 소금과 빛으로 살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성경최초전래 기념관과 기념공원. 충남 서천군 비인면 마량진. 210년전인 1816년 영국 군함 알세스트호 함장 멕스월이 비인 첨사 조대복에게 킹제임스판 초판 성경을 전해주었다. 하나님은 이 땅에 선교사들이 오기 전 말씀의 빛을 비춰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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