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따라 물 따라

동해 여행

느티나무a 2024. 7. 8. 21:34


옛날 석탄을 수송하느라 바닷물이 검게 되어 묵호라 이름지어진 도시, 울릉도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뱃길이 시작되고 시멘트 수출항이 된 도시가 지금은 동해시로 이름이 바뀌었다.

작년부터 가고 싶던 동해여행을 우리 부부와 딸과 함께 오늘 출발했다.
장맛비가 오고 대전에 홍수경보가 내려진 상태지만 진작 숙소를 예약해두었던 터라 대전에서 320km 거리를 비를 무릅쓰고 출발했다.

초곡항
용굴촛대바위길을 걸으려고 왔더니 월욜이라 정기휴일 간판이 걸리고 출입문이 굳게 닫혀있다. 등대앞에서 사진만 찍고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섰다.

(초곡항 풍경)


추암촛대바위
동해시의 남쪽 초입, 삼척 쏠비치 맞은편에 있는 추암촛대바위는 주변에 능파대, 해암정 등 정자가 있고 출렁다리도 있어 함께 둘러볼만 하다. 애국가 영상이 나올 때 배경화면에 바위 사이로 해뜨는 광경이 나오는 곳이 바로 여기다.

(출렁다리에서 본 풍경, 멀리 파란지붕 건물이 삼척 쏠비치)
(바위가 파도 같다는 능파대)
(촛대바위)
(능파대 정자)
(해암정, 현판은 송시열과 정철의 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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