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기도가 막히지 않게

느티나무a 2026. 1. 24. 06:19

말씀 : 마태복음 6:1~15
찬송 :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


본문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보다 더 나은 의를 구제와 기도의 측면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위선을 조심하라
예수님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경고하십니다. 구제, 기도, 금식은 모두 귀한 신앙행위이지만 동기가 문제입니다. 교회 공동체와 성도는 좋은 일을 할 때 사람을 의식하거나 자기 자랑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사람의 시선을 구하면 거기서 상이 끝나지만,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 드려지면 하나님께서 갚으십니다. 세상의 인정과 보상은 일시적인 것이나 하나님의 상은 영원한 것입니다. 신앙은 무대가 아니라 제단이며, 박수가 아니라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이어야 합니다.

기도의 모범
위선적인 기도를 하지 말라고 하시던 예수님이 직접 가르쳐주신 기도의 모범으로 간결하면서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기도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해오던 기도내용이 어떤지 살펴보면 우리가 하나님 자녀로서 합당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주기도문은 하나님과 사람과 피조물과의 관계를 창조 때의 모습으로 회복시킵니다. 이제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가 우리의 마음 중심에서 원하는 기도로 기도의 내용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막히지 않는 기도
예수님은 기도를 마치시면서 용서를 강조하십니다. 우리가 용서할 때 하늘 아버지께서도 우리를 용서하십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형제를 붙잡고 있으면, 기도는 하늘에 닿지 못합니다. 마음에 사람을 담고 있으면 뼈가 녹고 영혼이 마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용서는 선택이 아니라 기도의 통로입니다.

사람들은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갚아 주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알면 가시적 칭찬과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에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선행이나 기도를 사람들 앞에 지나치게 드러내지 않고 주님이 인정하는 일이 되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겨울철 유림공원, 계룡건설 이인구 회장이 조성하여 대전시에 기부한 것. 한 사람의 좋은 생각과 행동이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대전시 유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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