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마태복음 27:45~56
찬송: 143장 웬말인가 날 위하여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숨을 거두셨고 사형을 집행하며 현장을 지켜보았던 로마 백부장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합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계시는 중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태양이 빛을 잃고 온 땅이 어둠으로 뒤덮혔습니다. 오후 3시쯤 되었을 때 예수님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외치셨습니다. 이 말씀은 시편 22편에 나오는 것으로 예수님의 죽음이 하나님의 뜻에 따른 말씀의 성취임을 의미합니다. 또한 죄를 지셨을 때는 아들이라도 외면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예수님은 나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극렬한 고통을 감당하셨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죽으심
예수님은 크게 소리지르신 후 숨을 거두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음이 절망은 아닙니다. 그가 운명하실 때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하는 휘장이 찢어진 것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가로막고 있던 죄의 벽이 허물어지고 관계가 회복되었음을 상징합니다. 사망에 얽매었던 우리가 예수님안에서 새생명을 얻었고, 하나님과 원수였던 자들이 사랑을 입는 자녀로 복권된 것입니다.
백부장의 고백
부하들을 지휘하여 예수님을 골고다 언덕으로 끌고와서 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님이 운명하시는 순간까지 모든 것을 감독하며 지켜보았던 백부장은 심히 두려워하면서 이분은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합니다. 대제사장이나 서기관들은 깨닫지 못했으나 이방인을 통해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선언하게 하십니다. 조금 전까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조롱하던 군인들이 세상의 상식이나 지식을 넘어 놀라운 고백을 한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가로놓였던 휘장을 제거하시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교제하는 자리로 나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고백하는 자들에게 천국의 문은 열려지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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